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대한항공 런던발 인천행 KE908편이 6일(현지시간) 기체결함으로 지연출발했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최근 도입한 보잉 787-9 항공기.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16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다. 대한항공 영국 런던발 인천행 KE908편 여객기가 6일(이하 현지시간) 기체 이상으로 지연 출발했다.

대한항공 KE908편은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승객 364명을 태우고 6일 오후 7시35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지상점검 중 연료배출장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탑승 수속을 밟지 못했다.

여기다 부품교체 후 런던 히스로공항의 야간 운항제한시간(오후 11시∼오전 7시)에 걸려 출발시각이 하루 더 늦어졌다. 당 항공편은 이튿날인 7일 정오에 출발했으며 인천공항에는 당초 도착 예정시간(7일 오후 2시35분)보다 16시간 이상 늦은 8일 오전 7시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호텔과 식사 쿠폰 등을 제공하고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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