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캐시미어는 가볍고 따뜻해서 섬유의 보석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겨울철 최고의 의류 소재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주느세콰 인터내셔널(주)(대표 허준범)는 캐시미어 전문 패션기업이다.

수입 의류 편집 매장을 운영하던 허준범 대표는 2009년부터 몽골 최대, 세계 5위의 캐시미어 생산 기업 GOBI Corporation으로부터 최고급 몽골리안 캐시미어 원단을 수입·유통해 왔고, 자체 캐시미어 여성복 브랜드 ‘주느세콰’(JE NE SAIS QUOI)를 런칭하고 완제품 시장으로 진출했다.

주느세콰인터내셔널(주) 허준범 대표
주느세콰인터내셔널(주) 허준범 대표

몽골 산양에서 채취하는 몽골 캐시미어는 원모가 길고 품질이 우수해 세계적인 럭셔리 캐시미어 브랜드인 ‘로로피아나’나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이 고집하는 최고급 제품이다. 2015년 GOBI 한국 총판권을 획득한 주느세콰 인터내셔널(주)는 100% 캐시미어 원사·원단 및 완제품을 수입해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GOBI 원사·원단으로 만드는 주느세콰의 고급 니트, 코트, 머플러, 스카프, 액세서리, 잡화 제품은 퀄리티가 높고 디자인이 세련돼 지난해 신세계·현대·갤러리아 백화점 등 10여 곳에서 전개한 팝업 스토어로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 8월 15일 판교 현대, 19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 매장을 열고 정식으로 고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캐시미어 대중화에 앞장서며 지난 4월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캐시미어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허 대표는 “몽골 캐시미어 시장에서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진 GOBI 캐시미어는 프랑스·독일·일본·영국·이탈리아·미국·캐나다·러시아·한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 150여 개 기업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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