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침샘비대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침샘비대증은 귀 앞부분에서 사각턱의 아랫부분에 걸쳐 있는 귀밑샘(이하선)이 지나치게 발달해 귀 밑이나 턱 아래로 튀어나와 보이며 미관상 좋지 않는 상태를 만드는 증상을 말한다. 귀밑샘이 커져서 귀 앞뒤가 둥그렇게 불어나는 경우도 있고, 턱라인 밑으로 턱밑샘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침샘비대증인데도 겉보기에 턱 아래가 불룩해 단순히 얼굴 살이 찐 것으로 잘못 알고 엉뚱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살이 쪘거나 부은 것으로 착각하여 시간이 지나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 비대해진 침샘은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로 귀밑침샘비대 환자들을 사각턱 증상으로 오인해 사각턱 보톡스로 치료하는 경우, 귀밑침샘보다 앞쪽에 있는 저작권의 두께를 줄어들게 해 오히려 침샘이 상대적으로 더 커 보이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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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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