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대디, 하지원


[스포츠서울] 배우 하지원이 가수 싸이의 신곡 '대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소주 광고의 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패널들이 소주 광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소주 광고 법칙에 대해 설명하면서 "광고 속 등장하는 술병은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병은 절대 기울이지 않고 똑바로 서있어야 한다"며 "소주병의 기울기가 회사의 기운을 상징한다고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갑수는 광고 모델이 반드시 소주잔을 오른손에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술잔을 왼손에 드는 것은 한국식 주도를 거스르는 행동이다"라며 "실제로 하지원의 주류 광고가 왼손으로 술잔을 들었는데, 평이 나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의 신곡 '대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하지원은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제인 역을 맡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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