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뮤지컬·AI 전시 ‘합작’ 센세이션

작가 직접 프로듀싱…특별한 상상이 무대서 구현

7월10일 한전아트센터 개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전 세계적으로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스페인 작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 세계가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펼쳐진다.

에바 알머슨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한 가족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가 오는 7월 1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리나, 슈퍼히어로’는 그림과 음악, 이야기 그리고 체험전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가족 콘텐츠다. 평범한 일상 속 행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가의 세계관을 무대 위에서 구현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누적 전시 관람객 120만 명 이상이 전시관을 찾아, 이번 공연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바 알버슨의 오랫동안 품어온 한 가지 상상인 “내 그림 속 인물들이 캔버스를 벗어나 노래하고 춤추며 살아 움직인다면 어떨까?”에서부터 시작한다.

작품은 환경 보호,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풀어낸다. 그림 그리기와 꽃을 사랑하는 소녀 ‘리나’의 이야기다. 동생 ‘미노’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뭉쳐 탄생한 괴물 ‘붙어붙어’로 인해 망가진 할머니의 아름다운 정원을 되찾기 위해 스케치북 속 세상으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단순한 영웅담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짜 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모험을, 어른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에바 알머슨을 이번 작품을 위해 한국 창작진과 일 년 넘게 협업하며 이야기와 캐릭터, 비주얼 콘셉트 등을 협업하며 뮤지컬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했다. 리나와 미노, 딩동과 베어베어, 먹어먹어와 붙어붙어 등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들과 바다와 정글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구현한다.

공연과 함께 에바 알머슨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체험진시를 운영한다. AI 아트 필름과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에게 작가의 그림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바 알머슨은 “‘리나, 슈퍼히어로’는 세상을 구하는 특별한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마음,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 그리고 서로를 향한 다정함이야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이라고 믿습니다. 관객들이 자신의 ‘멋진 우주’를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작사 ㈜두비컴은 “‘리나, 슈퍼히어로’는 단순한 어린이 공연이 아니라 세계적인 예술가의 상상력이 공연과 전시로 확장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라며 “관객들이 에바 알머슨이 전하는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