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개그우먼 겸 연예기획사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가 소속 아티스트 장항준 감독의 달라진 위상을 직접 입에 올렸다.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18회에는 31년 지기 절친 윤종신과 장항준이 동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올 2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1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장 반열에 오른 장항준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나는 스케줄 다닐 때 혼자 소소하게 다니는데, 오늘은 소속사 전 직원이 출동했다”고 말해 사내에서 달라진 장항준의 존재감을 증언했다. 또 “원래는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니던 분인데 이제는 샵도 다니고 스타일리스트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주우재와 윤종신은 장항준을 향해 “목 안 늘어난 티셔츠 처음 본다”, “원래는 멱살 한 번 잡힌 사람처럼 늘어나 있었다”며 농담을 쏟아냈고, 장항준은 “겉옷, 속옷 모두 구멍이 크게 나기 전까지는 애용한다”고 받아쳐 특유의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장항준이 과거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인연이 언급되자 전·현 소속사 대표 간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윤종신이 “이제는 미스틱으로 돌아와도 될 것 같다”며 러브콜을 건네자, 송은이는 “‘왕사남’ 개봉 전에 이미 재계약을 마쳤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송은이는 “소속 아티스트 중 현재 매출 1위가 장항준”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숙이 “장항준 감독이 독립 선언을 하면 어떡하겠냐”고 묻자, 송은이와 장항준은 예상 밖의 미래 구상을 털어놓아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옥문아’ 318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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