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이석훈 더블 캐스팅…원더걸스 선예 합류
‘붉은 노을’ ‘소녀’ 등 올가을 명곡 향연
9월 6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서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다섯 번째 시즌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 올 하반기 전 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제작사 CJ ENM은 오는 9월 6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광화문연가’의 주요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손준호, 이석훈, 차지연, 에녹, 서은광, 선예 등 뮤지컬과 가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생의 마지막 순간 스무 살 시절을 되돌아보는 주인공 ‘명우’ 역은 손준호와 이석훈이 연기한다. 지난 시즌 깊은 감성 연기로 호평받았던 손준호는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한층 깊어진 ‘명우’를 선보인다. 2018년 인연술사 ‘월하’를 연기했던 이석훈은 이번 시즌 ‘명우’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의 중심을 이끄는 미스터리한 인연술사 ‘월하’ 역에는 에녹, 차지연, 서은광이 젠더프리 캐스팅됐다. 올해 뮤지컬 배우 데뷔 20주년을 맞은 에녹이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17년 초연부터 작품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차지연은 다시 한번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지난 시즌 ‘광월하’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은 비투비(BTOB) 서은광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쾌한 에너지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예고했다.
이 밖에도 ‘시영’ 역 문진아·박세미, ‘과거 명우’ 역 기세중·박희준, ‘과거 수아’ 역 김서연·이은정이 출연한다. ‘중곤’ 역은 김민수가 단독 캐스팅됐다.
‘광화문연가’는 생을 떠나기 1분 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주인공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오랜 시간 대중의 인생 플레이리스트로 꼽혀온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을 바탕으로 극이 전개된다.
첫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수십년간 사랑받아온 음악을 담은 ‘광화문연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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