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통산 700승 눈앞

딱 1승만 더하면 ‘대기록’

역대 700승 감독 딱 8명뿐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LG '염갈량' 염경엽(58) 감독이 개인 통산 700승을 앞두고 있다. 1승 남았다.

2013년 넥센(현 키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2016년까지 305승 올렸다. 이후 2019~2020년 SK(현 SSG)에서 101승 쌓았다. 2023년부터 LG 지휘봉을 잡고 현재까지 293을 기록 중이다. 이렇게 통산 699승이다.

KBO리그 역사에서 700승을 넘어선 감독은 역대 8명이 전부다. 현역 감독 중에는 한화 김경문 감독(1055승)과 롯데 김태형 감독(807승)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염 감독의 700승 여정은 2013년 3월31일 시작됐다. 무등 KIA전에서 감독으로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듬해인 2014년 6월6일 목동 두산전에서 100승을 채웠다.

이후 2015년 7월29일 목동 KT전에서 200승, 2016년 9월15일 고척 KT전에서 300승을 기록하며 넥센에서만 300승 고지를 밟았다.

SK로 자리를 옮긴 염경엽 감독은 2020년 5월31일 문학 한화전에서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LG 지휘봉을 잡은 뒤로도 꾸준히 승리를 쌓았다. 2024년 4월7일 잠실 KT전에서 500승, 2025년 5월23일 문학 SSG전에서 600승을 넘어섰다.

염 감독이 700승 고지를 밟으면 달성 시점 기준 최고령 타이틀을 갖게 될 전망이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김인식 감독이 한화 소속으로 2005년 6월14일 700승을 따냈을 당시의 58세1개월13일이다.

1968년 3월1일생인 염경엽 감독은 24일 기준 58세3개월23일로 1승만 추가하면 KBO 통산 최고령 700승 감독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염 감독이 7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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