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최유정이 기안84와 함께 가슴 뭉클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최유정과 함께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최유정의 집을 방문해 집들이 선물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최유정은 집 촬영을 위해 헤어숍까지 다녀온 ‘풀세팅’ 비주얼로 나타나 기안84를 당황케 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최유정의 정성 어린 김치찌개와 달걀말이로 식사를 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최유정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끼’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아기 때 엄마를 잃어버리면 무조건 사람 많은 데로 갔다. 거기서 춤을 추고 있으면 엄마가 저를 찾았다”며 모태 연예인임을 입증했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댄스 학원을 다녔고,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최유정은 전성기 시절이었던 ‘프로듀스 101’과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당시 3위라는 높은 순위로 데뷔했지만, 그 사랑이 계속 유지되지 않을 거라는 걸 받아들이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더 이상 사랑받을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에 23살 무렵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최유정의 유년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골목을 찾았다. 이곳에서 최유정은 뜻밖의 눈물을 쏟았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동네 할머니들과 주민들이 최유정을 한눈에 알아보고 “유정아!”, “아기 때 여기서 맨날 춤추더니 가수가 됐네”라며 격하게 반겨준 것.
한 할머니는 “너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 더 먹어야 한다”며 친손녀처럼 걱정했고, 최유정은 자신을 여전히 기억해주고 응원해주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에 결국 울컥하며 눈물을 훔쳤다. 기안84 역시 “이 동네 분들이 정말 정이 많으시다. 유정이가 사랑받고 자란 이유를 알겠다”며 감동했다.
한편, 최유정은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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