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 4-3 잡고 ‘4연승’ 질주
장현식 5이닝 무실점, 3191일 만에 선발승
손주영 1.1이닝 무실점 16세이브
염경엽 감독 “집중력 발휘한 선수들 칭찬”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장현식이 완벽하게 던졌다.”
LG가 삼성을 잡고 홈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근 4연승도 달린다. 삼성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끝내 뿌리치며 웃었다. 염경엽(58)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 질주다. 타선은 끈질겼고, 마운드는 단단했다. 위기도 있었으나 실점 억제력이 뛰어났다.

선발 장현식은 5이닝 3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2017년 6월29일 대구 삼성전 이후 3191일 만에 거둔 선발승이다. 시즌 중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모습이다.
김진성이 0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다. 만루 만들어놓고 내려갔다. 약셀 리오스가 3타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리오스는 1이닝 무실점이다. 김진수-김윤식-손주영이 3이닝 무실점 합작했다. 손주영은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가 됐다. 리그 2위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선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1안타 2타점이다. 박해민이 솔로포 때리는 등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아주 활발한 공격력은 아니지만, 딱 이길 만큼은 뽑았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장현식이 좋은 피칭으로 선발의 역할을 잘해주며 완벽하게 던져준 점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타선에서 문보경의 선제 2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의 홈런과 상대 실책으로 득점하며 승리 여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후반 추가 득점이 안 되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우리 중간 승리조 리오스 김진수 김윤식이 터프한 상황에서 중간에서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염 감독은 “손주영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을 막아내 세이브를 따냈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경기 후반 터프한 상황이었는데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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