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김동현)가 새어머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김그리’에서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 새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일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그는 자연스럽게 새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리는 “많은 분들이 새엄마와의 관계를 궁금해하시는데 나에게는 정말 엄마 같은 존재”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오히려 고민이 있을 때는 아버지보다 새엄마에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새어머니를 두고 “생각이 젊고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라며 친근함과 신뢰를 드러냈다. 재혼 가정이라는 틀보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같은 발언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리가 친어머니와의 관계 역시 꾸준히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또 다른 영상에서는 제주도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친어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친어머니가 경제적인 문제로 제주도에서 생활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당시의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리는 예능과 인터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친어머니를 도왔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방송 활동으로 번 수입을 생활비와 채무 해결, 가족 지원에 보탰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을 외면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도와드리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해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부모의 이혼과 재혼, 경제적 어려움 등 쉽지 않은 시간을 겪었음에도 그리는 친어머니와 새어머니 모두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각자의 위치를 존중하는 그의 성숙한 태도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그리는 현재 독립해 생활하고 있지만 아버지 김구라의 가족과도 꾸준히 교류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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