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유튜버 ‘위라클’ 박위가 전신마비라는 한계를 딛고 턱걸이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아내 송지은은 남편 곁을 지키며 세심한 도움을 건네 진정한 동반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위·송지은 부부의 운동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위는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특수 보조 장비를 활용해 운동을 시작했다.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그를 위해 제작된 ‘헬스 보조 후크 스트랩’을 이용해 등 근육 운동에 나선 것.
박위는 “손을 쥘 힘이 없어도 이 장비가 있으면 당길 수 있다”며 능숙하게 운동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강한 의지였다. 박위는 코어 근육이 없어 중심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손으로 무릎을 짚으며 균형을 유지했다.
그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코어 힘이 없어서 손을 떼면 바로 몸이 앞으로 고꾸라진다”고 설명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위가 등 운동에 집중하는 이유도 공개됐다. 그는 “등 근육이 없으면 몸이 자꾸 앞으로 말린다”며 “휠체어를 밀 때도 등과 이두 근육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위는 영국에서 직접 구매한 특수 스트랩을 활용해 턱걸이에 도전했다. 일반인에게도 쉽지 않은 운동이지만 그는 오직 팔과 등의 힘만으로 몸을 끌어올리며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송지은은 남편 곁에서 휠체어를 고정해주고 움직임을 세심하게 살피며 “화이팅”을 외쳤다.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운동이 무르익을 무렵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턱걸이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러운 소음이 들렸고, 송지은이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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