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 칠성사이다가 출시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맛과 친환경 혁신을 앞세우며 국민 탄산음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50년 첫선을 보인 칠성사이다는 세대를 아우르는 청량감과 변함없는 품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산음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칠성사이다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확대에 맞춰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를 선보였다. 기존 칠성사이다 제로 특유의 깔끔한 탄산감에 달콤하고 산뜻한 유자향을 더한 제품으로, 부담 없는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 패키지 역시 노란색 별 앰블럼과 유자 이미지를 적용해 상큼한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로 음료 시장 공략의 연장선이다. 칠성사이다는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칠성사이다 제로, 제로 오렌지, 제로 라임, 제로 유자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맛과 칼로리 부담을 동시에 낮춘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와 인기 유튜버 쯔양이 출연한 광고 캠페인은 공개 두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억200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밥편’과 ‘유자편’으로 제작된 광고는 답답한 순간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칠성사이다만의 청량감을 유쾌하게 표현하며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다양한 한식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K-소울 드링크’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칠성사이다의 경쟁력은 제품력에만 머물지 않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 페트병을 선보이며 친환경 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200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순환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75년 동안 국민 곁을 지켜온 칠성사이다는 시대 변화에 맞춘 제품 혁신과 책임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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