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합천=강윤식 기자] 여왕기 고등부 ‘우승 후보’인 전남광양여고 ‘주포’ 최서연(17)은 팀을 위해 계속 득점 욕심을 내려고 한다.
광양여고는 18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4조 강원강릉WFCU15와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광양여고는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서연은 후반에 교체 투입돼 ‘마무리 본능’을 뽐냈다. 후반 4분 강예빈의 패스를 받은 후 가까운 포스트를 향해 낮고 빠른 오른발 슛을 때려 득점했다. 후반 23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홍서윤의 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최서연은 조별예선 제주여상과 첫 경기에서 무려 6골을 퍼부었다. 강원강릉전 2골을 묶어 벌써 8골 터트릴 정도로 득점 감각이 물올랐다. 그는 “공격수다보니 득점 욕심 내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팀이 득점할 수 있게 최대한 돕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서연의 롤모델은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다. 그는 “아시아 선수로 유럽 무대에서 많은 득점 하면서 대단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그런 점을 본받고 싶다. (손흥민처럼) 드리블도 잘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광양여고는 지난해 추계연맹전, 올해 춘계연맹전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여왕기에서 3대회 연속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최서연은 “8강에서도 평소대로 할 생각이다. 차분하게 임해 이번에도 우승을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서연의 꿈은 국가대표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당찬 목표도 있다. 그는 “대표팀에 가고 싶다. 월드컵 우승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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