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참교육’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의 특별한 응원을 언급한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극 중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무열은 작품 공개 전 가장 가까운 사람인 윤승아의 반응이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무열은 여러 언론사들이 모인 인터뷰 자리에서 윤승아가 평소 자신의 작품에 대해 무조건적인 칭찬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얘기한 바 있다. 가족이지만 작품을 볼 때만큼은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이라는 것이다.
그런 윤승아가 ‘참교육’을 본 뒤에는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였다. 김무열은 윤승아가 작품을 본 뒤 “재미있다”,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쉽게 호평을 하지 않는 아내의 평가였기에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윤승아가 내 작품을 보고 ‘잘될 것 같다’고 말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오랜 사랑 이야기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과거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병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배달, 신문 배달, 전단지 배포, 막노동 등 각종 일을 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생활고로 판자촌 생활까지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든 시절 김무열 곁을 지킨 인물이 바로 윤승아였다. 두 사람은 2011년 트위터 공개 고백 해프닝으로 대중에게도 유명하다. 당시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보내려던 메시지를 실수로 공개 게시물에 올리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공개에도 윤승아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이렇게 된 거 공개 연애를 하자”며 김무열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이어갔고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당시 주변에서는 윤승아에게 “왜 가난한 남자를 만나냐”는 만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윤승아는 어려운 현실보다 사람 자체를 믿고 김무열 곁을 지켰다.
결국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를 응원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에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참교육’의 글로벌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작품을 향한 윤승아의 ‘잘될 것 같다’는 예감 역시 현실이 되면서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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