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CJ제일제당이 냉동치킨 브랜드 ‘소바바’를 독립 브랜드로 육성하며 먹거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를 공식 론칭하고 기존 ‘소바바 치킨’ 제품군에 더해 후라이드 치킨 신제품 ‘소바바 황금홀릭’을 선보인다. 외식과 배달 중심으로 형성된 치킨 수요를 가정 내 소비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간편식 수요 증가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앞세워 외식·배달 수요 일부를 가정 내 소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출시된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 치킨’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억 원을 돌파했다. 판매량은 100만 봉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이달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을 추가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제품은 에어프라이어로 약 14분 조리만으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컬 메이킹 공법’을 적용해 황금빛 튀김옷을 구현하고 올리브유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닭다리와 날개, 몸통 등 닭 반마리를 한 팩에 담아 전문점 치킨과 비슷한 맛을 제공한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을 모델로 발탁하고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주인공 ‘크리스 피(Chris P.)’가 ‘소바바 황금홀릭’을 통해 따뜻하고 바삭한 치킨의 낭만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1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시티팝 감성을 녹인 세계관과 ‘군계일학’ 콘셉트를 구현한 공간으로, 현장 취식과 포장, 배달이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체험존과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첫날인 19일에는 모델 황민현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바바’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독립적인 치킨 전문 브랜드로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종류의 치킨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외식과 배달 치킨 시장까지 아우르는 대형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소바바 황금홀릭’을 활용한 치맥 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야구 관람객을 겨냥한 것으로 스포츠 관람과 치킨 소비를 연결하는 마케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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