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발자취를 함께해 온 ‘서울가요대상’이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H.O.T., 젝스키스, 엑소(EXO), 방탄소년단의 계보를 이을 새로운 대상 주인공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이 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1990년 첫 개최 이후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온 대한민국 대표 K팝 시상식인 만큼, 올해 최고의 영예인 ‘대상’ 트로피가 누구에게 향할지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역대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자 명단은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 그 자체다. 1회 대상 변진섭을 시작으로 1990년대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꾼 서태지와 아이들, 진정한 ‘국민 가수’ 김건모를 비롯해, 원조 K팝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 글로벌 K팝 시대를 연 엑소와 방탄소년단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제35회 시상식 역시 한 해 동안 눈부신 성과를 거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새로운 시대의 왕좌를 차지할 주인공에 대한 K팝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베일을 벗은 총 라인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K팝의 축제’로 불릴 만큼 K팝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대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등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그룹들이 시상식의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세이마이네임, 싸이커스, 이즈나, 키키, 하츠투하츠 등 무서운 기세로 괄목할 성장을 보여준 아이돌들이 무대를 꽉 채운다.

차세대 K팝 루키들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모디세이, 아이덴티티, 아이딧,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클로즈 유어 아이즈 등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팬덤 파워와 화제성을 입증한 신인들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솔로 아티스트들과 밴드의 다채로운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한국 대표 올라운더 아티스트 이찬원, ‘서머퀸’ 권은비, 독보적 콘셉트의 다영, 음원 역주행 신화를 쓴 싱어송라이터 한로로 그리고 밴드신의 신성 드래곤포니가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진행은 탁월한 입담을 자랑하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눈부신 비주얼과 진행 실력을 겸비한 키키의 이솔, 제로베이스원의 박건욱이 맡아 매끄러운 호흡을 선보인다.
과연 최고의 영예를 안을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이 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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