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글로벌 항공 서비스 평가에서 중동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26 APEX 어워즈’에서 ‘중동 최우수 항공사’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좌석편안함, 객실 서비스, 기내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기내 연결 서비스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대규모 레트로핏(retrofit) 프로그램을 통해 전 객실에 최신 좌석과 기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이코노미 클래스에 새로운 경량 사프란 좌석을 선보일 예정이며, A350 기종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사프란의 고급 S-라운지 디자인 좌석을 적용한다. 퍼스트 클래스에는 밀폐형 프라이빗 스위트와 완전 평면 침대, 무중력 자세 기능 등을 갖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객실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140개 이상 국적의 승무원들이 7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항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내식을 운영하고 있다. 비건·채식·글루텐 프리·저염식 등 특별식은 물론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과 분유, 젖병 등 편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ice’를 통해서는 65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HBO 맥스, 디즈니플러스, 파라마운트+, 디스커버리+ 등 글로벌 OTT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기내 연결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링크와 협력해 차세대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했다. 승객들은 고화질 스트리밍과 원활한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27년 중반까지 해당 서비스를 전 기단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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