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민트페이퍼가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MINTPAPER 20th SPECIAL LIVE’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베테랑 뮤지션과 최근 밴드 신의 대세로 떠오른 신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색다른 라인업을 바탕으로 화려한 합동 무대를 완성했다.
12일 첫날은 몽환적이고 섬세한 감성의 밴드 넬과 서정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리도어가 무대를 채웠다. 리도어의 몰입감 높은 무대에 이어, 넬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13일은 폭발적인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강렬한 에너지의 밴드 터치드와 청량한 매력의 드래곤포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특히 터치드는 미발매 신곡 ‘Stay by My Side’를 처음으로 공개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터치드의 ‘Highlight’ 무대에는 드래곤포니 보컬 안태규가 깜짝 등장했다. 이어진 ‘Stand Up’ 무대에서는 두 밴드의 멤버 전원이 함께 역동적인 앙상블을 빚어냈다.

마지막 날인 14일은 독창적인 음악 색깔을 지닌 장기하와 매력적인 음색의 카더가든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재치 있는 무대 매너와 짙은 감성으로 관객과 가깝게 호흡하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민트페이퍼 측은 “민트페이퍼의 20주년을 기념하며 관객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스페셜 라이브를 기획하게 됐다”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아티스트들과 현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분들 덕분에 20주년의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음악 시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트페이퍼의 20주년 열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오는 7월 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하동균X멜로망스’의 무대가 열린다. 7월 5일에는 ‘선우정아X적재’가 바통을 잇는다. 대중의 기대를 모으는 ‘소란X10CM’의 공연도 함께 예고됐다. roku@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