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양정아가 모친상을 당했다.

19일 양정아의 어머니 최정옥 씨가 별세했다. 양정아는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비보는 양정아가 최근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해진 소식이라 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양정아는 지난 10일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어머니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그는 “지난해 12월 어머니가 허리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신 뒤 계속 치료를 받고 계신다”며 “그로 인해 제 생활도 사실상 멈춘 상태”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엄마가 함께 준비해주셨던 일들이 생각난다”며 “매주 식탁에 마주 앉아 식사했는데 이제는 혼자 밥을 먹는다. 늘 함께 가던 장소에서 비슷한 연배의 어르신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살아 계신데도 매일 보고 싶다”며 “단 5분이라도 엄마와 눈을 마주치며 대화하고 싶다. 이렇게 오래 입원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6시 40분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원이다.

한편, 양정아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학교2’, ‘엄마가 뿔났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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