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대 오른 이재, 드레스보다 더 화제 된 운동화…“잔디 훼손 막으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각광받았다. 화려한 드레스 아래 신은 운동화가 화제다.
이재는 지난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공식 주제가 ‘DNA’를 열창했다.
이재는 ‘DNA’에 직접 참여한 한국어 가사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를 통해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 의상도 시선을 끌었다. 이재는 한복의 풍성한 치맛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연꽃잎을 모티프로 한 의상은 한국적인 곡선미와 월드컵 개최국의 상징색을 함께 담아냈다.
그런데 무대후 더 큰 관심을 받은 건 드레스 아래 신은 흰색 운동화였다.
이재는 경기장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구두 대신 운동화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무대 의상에 스니커즈를 매치한 선택은 실용성과 배려를 모두 살렸다는 평가다.
네티즌들은 “잔디 보호까지 생각한 선택이 멋지다, 드레스와 운동화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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