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수영이 정경호와의 결별 소식 이후 처음으로 공개 근황을 전했다.

수영은 13일 자신의 SNS에 “올해도 #어울림마라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수영은 주황색 대회 티셔츠에 검은 반바지 차림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 환한 미소와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션, 다영, 권혁수 등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으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수영의 아버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으며 오랜 기간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영은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왔으며, 올해로 5년째 어울림 마라톤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근황 공개는 수영과 정경호 측이 결별을 발표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각자 소속사를 통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약 14년간 교제해온 만큼 결별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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