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당 안에서 더 큰 책임 다할 것”

지방선거 기간 전국 누비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 “누구보다 민주당 승리 위해 뛰었다”

“오세훈·한동훈 등 이재명 정부 흔드는 세력 있다면 가장 앞장서 막아낼 것”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8일 오전 무소속 최혁진 국회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대한 과제”라며, “대한민국이 불평등과 격차를 극복하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과 혁신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라며, “이제 민주당 안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더욱 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동안 부산·울산·경남·경북·광주·전남·세종·강원·서울·인천·경기 등 전국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13일 동안 3천km 이상을 이동하며 20명이 넘는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했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 성과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유세를 다닌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 현장에서 만난 지지자들로부터 ‘당 밖에서도 민주당을 위해 헌신해줘 고맙다’, ‘민주당으로 돌아와 함께 싸워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라며, “그 기대와 책임감을 안고 복당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선거 12곳과 재보궐선거 9곳에서 승리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서울시장과 대구시장,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했고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더욱 단결하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라며, “지금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당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오늘의 복당 선언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오세훈이든 한동훈이든 누구를 막론하고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으려 한다면 가장 앞장서 맞서 싸우겠다”라며 “내란 동조 세력과 기득권 세력이 연대해 정부를 흔들려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직 시절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 사회연대경제, 기본사회 정책 등을 담당했으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혁신 분야에서도 다양한 정책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무소속으로 활동한 지난 1년 동안 총 51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추진에 힘을 보태왔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법원조직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국가폭력 영구책임법, 전략적 봉쇄소송 방지법, 혐오선동 방지법 등 사법개혁 및 인권보호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며, 사회연대경제기본법, 기본사회 기본법, 주민자치기본법, 사회성과보상법 등 이재명 정부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는 입법 활동도 지속해 왔다.

최 의원은 “복당 신청은 오늘 강원도당에 제출할 예정이며 복당 시기와 절차는 당 지도부의 판단에 따르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뛰고, 정책과 입법으로 싸우며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밀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의 복당 선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권의 결속과 개혁 입법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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