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댈러스-포트워스=정다워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베이스캠프 장소인 미국 댈러스에 입성한 체코 대표팀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코우베크 감독이 이끄는 체코 대표팀은 5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의 댈러스 포트워스에 이동해 베이스캠프 생활을 시작했다. 체코는 1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댈러스에서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나선다.
코우베크 감독은 체코축구협회를 통해 “댈러스로 오는 길에 문제는 없었다. 분위기가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코는 이날 미국 뉴저지에서 과테말라는 3-1로 이긴 뒤 댈러스로 향했다. 최종 리허설에서 고전했지만 두 골 차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다.
코우베크 감독은 “모든 승리는 자신감을 키워준다”라며 “과테말라와의 경기 또한 우리에게 좋은 동기가 됐다”라고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코는 6일 오전 9시 30분에 맨스필드 다목적 스타디움에서 베이스캠프 첫 훈련을 시작한다. 비교적 이른 시각이다.


코우베크 감독은 “이제 한국전까지 일주일 남았다. 일반적인 사이클로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이동은 줄어들기 때문에 침착하게 우리의 생각과 집중력을 첫 경기에 맞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곳은 무척 덥다. 첫 경기 전부터 선수들을 지치게 하지 않고자 오전 훈련을 잡았다”라며 “(내일) 기온이 적당하기를 바란다. 오후에 섭씨 35도까지 올라간다면 훈련하기가 어렵다”라고 우려했다.
댈러스-포트워스 일대는 낮 최고 기온 30도를 오르내리는데 습도가 85% 정도로 높다. 체력 소모가 큰 환경이다. 이를 고려해 코우베크 감독은 첫 훈련을 가볍게 오전에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턴)는 “과테말라전을 잘 마치고 와서 기쁘다. 우리에게는 중요한 승리였다”라며 “현지 날씨와 환경에도 적응하게 됐다. 이 기운을 첫 경기까지 잘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경기와 대회가 무척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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