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가 2026시즌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되는 상으로, 심사위원 평가(40%)와 미디어 투표(40%), 팬 투표(20%)를 합산해 선정된다. 서울 이랜드는 총점 94.3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3차를 모두 휩쓴 데 이어 4회 연속 수상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는 통산 11번째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팬 친화적 구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울 이랜드는 ‘보는 축구’를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무르고 싶은 키즈 프렌들리 홈경기 문화를 조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그라운드를 전면 개방하고 어린이 200여 명과 함께 ‘키즈 풋볼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선수단과 U-18 코칭스태프가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다.
가족 단위 팬 1000여 명이 참가한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었다. ‘서울 이랜드’와 ‘가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축구 피크닉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박재용, 변경준 등 선수단도 직접 그림을 그려 하프타임 이벤트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 프로 구단 산하 아카데미로서의 정체성도 한층 강화했다.

화제의 숏폼 콘텐츠를 통해 축구 팬들의 알고리즘을 점령하기도 했다. 현장의 순간과 비하인드를 발 빠르게 콘텐츠화해 전년 동기 대비 숏폼 조회수를 417% 끌어올리며 K리그 디지털 콘텐츠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 결과 K리그 전 구단 중 유일하게 2026년 ‘이달의 틱톡 모먼트’ 상을 3개월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K리그 최초’로 선수 참여형 굿즈 프로젝트를 진행해 김도균 감독과 선수 10인이 직접 작업에 참여한 손글씨·그림 굿즈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 이랜드는 홈·원정경기 자체 팬 설문조사를 포함해 7개 팬 그룹을 대상으로 자체 고객조사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핵심 개선 과제를 도출해 단계별 실행으로 옮겼다.
주차장 출차 동선 확장, 야간 경기 대비 조명 추가, 홈경기장 내·외부 공간 전면 개선 등 팬의 목소리를 ‘실행’으로 연결하며 팬 경험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이룬 수상 기록이기에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팬이 더 즐겁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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