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올여름에는 새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2일 소식에 따르면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PSG를 떠날 예정이다.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과 하무스 동시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언론 레퀴프에서도 이강인과 하무스가 올여름 PSG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3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결장했다. 팀은 두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지만, 결승전 두 경기에서 이강인은 단 1초도 뛰지 못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연장전까지 갔음에도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팀 내 입지를 확인한 경기였다.

이강인은 시즌 내내 비중이 떨어지는 프랑스 리그1 경기에 출전하다 더 중요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장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어제오늘 일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강인은 좌우 윙포워드와 제로톱,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지만 결과적으로 현재 PSG 주전 라인업을 뚫기는 쉽지 않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베스트11은 확고하기 때문이다. PSG에서 경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나는 게 나아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는 팀이다. 스페인은 이강인이 자란 무대로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다만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강인은 더 많은 선택지를 손에 쥘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뛰어난 퍼포먼스가 예상된다. 돋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이강인을 데려가려는 팀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이강인은 2일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도착, 대표팀에 합류했다. 25인이 모인 가운데 이강인까지 가세하면서 최종 엔트리 26명이 모였다. 완전체로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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