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전 충주맨 김선태가 후임인 충주시청 유튜브 채널 관리자인 최지호 주무관의 발언을 지적하며 선 긋기에 나섰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 공개된 ‘전 충주맨 김선태 광고비 정산 근황’에서 김선태는 최지호에게 유튜브 광고비가 입금되면 밥 사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광고비가 오늘 입금됐다”면서도 “근데 걔가 뭐 기여한 게 있냐”라고 짚었다.

김선태는 지난 2월 충주시청을 떠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 각종 기업과 단체를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홍보 한 편이 8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로 알려져 그의 광고비 정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어 해당 방송에서 최 주무관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발하며 공감대 형성을 원천 차단했다. 진행자 장성규는 “지호 주무관님이 고생하고 계시는데 한 말씀 좀 해달라”고 요청하자 김선태는 “세상은 원래 힘든 것”이라고 즉답했다.

김선태는 아울러 ‘지호 주무관이 충주의 왕이 되면 SK하이닉스를 충주로 옮겨놓겠다더라’는 말을 듣자 “완전히 현실감각을 잃어버린 공약”이라며 비난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나 청와대나 트럼프 대통령까지 다 충주로 오게 하겠다고 하는데 김선태만 안 왔으면 좋겠다더라’라는 최 주무관의 발언을 듣자 김선태는 “사실 두 개의 태양은 없다”고 받아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선태는 장성규와의 영상 통화를 거절했다가 최 주무관의 영상통화는 바로 수락하는 등 최 주무관과의 돈독한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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