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틴 최은수, 제주항공 승무원으로 “지금 삶에 만족하고 행복”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보이그룹 마이틴 출신 최은수는 최근 SNS를 통해 짧은 영상과 함께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미련과 아쉬움이 없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지금 저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돌 데뷔부터 팀 해체, 그리고 승무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최은수는 “2019년 활동하던 그룹이 갑자기 해체됐다. 저도 당일에 알게 돼 매우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예고 없이 찾아온 해체 소식은 청춘의 방향을 한순간에 바꿔놓았다. 이후 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사무직과 의류 매장, 호텔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그러던 중 아이돌 시절 일본 활동을 위해 익혀둔 일본어와 영어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최은수는 “아이돌 활동 당시 배운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승무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그는 2024년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현재는 3년째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은수는 2015년 다국적 보이그룹 NPI 멤버로 데뷔한 뒤 2017년 마이틴으로 다시 활동했다.
하지만 팀은 순탄치 않았다. 2018년 이태빈이 탈퇴했고, 김국헌과 송유빈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다. 이후 마이틴은 2019년 8월 갑작스럽게 해체를 발표했다.
꿈꿨던 무대는 멈췄지만, 최은수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아이돌에서 승무원으로의 전향은 흔치 않은 사례다.
앞서 걸그룹 구구단 출신 하나(신보라)가 싱가포르항공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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