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꿈의 무대’ 출전에 도전한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잉글랜드 챔피언 아스널이다.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은 30일 PSG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 발표했다. 예상을 벗어나는 베스트11은 아니다.

매체 전망에 따르면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가 스리톱을 구성한다. 미드필드 라인은 비티냐를 중심으로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구축한다. 포백은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아슈라프 하키미로 이뤄진다. 주전 골키퍼는 마트베이 사포노프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워렌 자이르 에머리, 브래들리 바르콜라, 세니 마율루, 곤살루 하무스 등과 함께 벤치에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결승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다.

지난시즌 이강인은 결승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벤치 대기했으나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카드를 꺼내 들지 않았다.

이강인은 공격과 미드필드 전 지역에서 뛸 수 있지만,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챔피언스리그에 결장하고 대신 프랑스 리그1 경기에 나서는 패턴을 반복했다.

이번엔 엔리케 감독이 어떻게 선수단을 활용할지 알 수 없다. 관건은 경기 양상. 이강인은 공격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카드라 동점을 이루거나 뒤진 상황에서 투입을 고려할 만하다. 만약 PSG가 수월하게 앞서가는 양상이 된다면 이강인의 출전은 다시 불발될지도 모른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선 보면 이강인이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강인은 이 경기를 마친 뒤 2026 북중미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로 이동한다. 현재 이강인을 제외한 25명이 모여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력의 핵심인 이강인이 부상 없이 합류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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