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지난해 불거진 기내 만취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에는 ‘성형, 월세, 열애설, 남사친, 만취녀 등… 다 해명합니다 | EP.17 소유 | 트루만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소유는 논란 당시 상황에 대해 “이때 제가 올리고 나서 촬영하느라 그렇게 핫했는지 몰랐다. 누군가가 ‘내가 술 먹고 취해서 탔다’는 글을 올려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앞서 소유는 지난해 미국 항공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해 15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소유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며 “만취된 상태에서 비행기를 탔다”, “본인이 피곤해서 안 먹겠다고 해놓고 억울하다, 인종차별이라고 하면 안 되지 않냐”는 목격담을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소유가 꺼낸 이야기는 기내식 문제에서 시작됐다. 그는 “(기내식) 처음에 나오는 음식이 맛있는데, 못 먹을 때가 많다. 7시간 지난 음식을 제공해 드릴 수 없다고 하더라. 그것도 비행기마다 달라서 항상 물어본다. 그래서 그걸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 정도의 긴 내용을 영어로 말할 수 없어서 한국 직원 좀 불러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소유는 “그런데 갑자기 시큐리티가 오더라. 그런데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고 놀랐다. 시큐리티가 봐도 너무 멀쩡해 보여서 그냥 갔다. 그래서 그냥 끝났다. 그러고 한국 직원분이 와서 ‘소통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해줬다. 그러고 화장실을 갔다”고 했다.
이후에도 불편한 상황은 이어졌다. 그는 “화장실이 문 열면 서로 딱 보이는 위치였다. 다른 승무원분이 카트를 밀고 왔는데, 카트 때문에 (승무원 구역) 안으로 들어가 달라고 해서 갔는데 다른 승무원이 소리를 지르더라”라며 “다른 직원분이 와서 상황 설명을 해줬고, 그때부터 갑자기 서럽더라. 그러고 이후 ‘불편하다’고 카드를 썼고, 델타 쪽에서 사과문이 올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자신을 둘러싼 만취 의혹도 재차 부인했다. 그는 “저 글을 올린 사람은 계정 삭제하고 사라졌다. 갑자기 제가 술주정뱅이에 만취녀, 갑질녀가 됐다”며 “비행기 탔을 때 저는 만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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