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마음까지 보듬는다

건강한 내일, 고흥군이 함께 걷겠습니다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은 20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 등 을 대상으로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재가 암 환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흥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재가 암 환자가 투병 중에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올해 총 5회로 예정된 프로그램 중 이날 열린 1회차에서는 환우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심리 교육(새로운 여정의 시작)과 성취감을 높이는 공예 체험(타일 냄비받침 만들기)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머지 과정은 오는 하반기에 더욱 알찬 내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덕면의 유 모 씨(67세)는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심리적인 안정 속에서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건강 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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