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배우 변우석이 ‘21세기 대군부인’의 마지막 OST 주자로 나선다. 종영을 앞둔 작품의 대미를 직접 부른 곡으로 장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OST Part.11 ‘평행선’을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극 중 이안대군 역의 변우석이 직접 가창에 참여한 곡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OST다.

‘평행선’은 서로 다른 시간과 신분을 살아온 두 사람의 사랑을 담은 감성 발라드다. 영원히 닿지 못할 것 같던 두 선이 결국 하나의 점에서 만나는 운명을 그렸다. 몽환적인 피아노 선율로 문을 연 뒤 점차 감정선을 끌어올리는 구성 위에 변우석의 깊고 따뜻한 음색이 얹혔다.

곡은 지난 10회 엔딩에서 일부가 먼저 공개되며 시청자 사이에 빠르게 번졌다. 계약 결혼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곤경에 처한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이 서로의 진심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 불길에 휩싸인 이안대군이 또 한 번 위기에 놓이는 장면에서 ‘평행선’이 흘러나왔다.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식 음원 발매를 요청하는 글이 쏟아졌다.

변우석은 절제된 톤으로 이안대군의 흔들리는 감정을 풀어낸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과 운명 앞에서 흔들리는 복합 감정을 담백한 표현력으로 이어가며, 극의 여운을 목소리로 잇는다.

‘21세기 대군부인’ OST에는 우즈(WOODZ), 라이즈(RIIZE), 비비, 샘킴, 한로로, 키키(KiiiKiii) 등이 참여해 작품의 감정선을 채워왔다.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변우석이 마지막 주자로 합류하며 OST 흥행에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배희영, 기획 강대선, 제작 MBC·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 설정 위에 펼쳐지는 신분 타파 로맨스다. 국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디즈니+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이다. 11회는 15일 오후 9시 50분, 최종회는 1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