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티정보통신과 ‘PoE 스위치’ 공동 개발

고화질 영상·AI 활용 수업 등 폭증한 인터넷 트래픽 처리

자동 트래픽 감지·복구 기능 탑재…관리 운영 시간·비용 절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기존보다 2배 빠른 5Gbps(초당 기가비트)급 속도 지원 네트워크 장비 ‘5기가 PoE 스위치’를 통해 학교 통신망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PoE(전원통합형) 스위치는 이더넷 케이블(LAN 케이블) 하나로 데이터 송수신과 전원 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네트워크 장비다. 기존 학교 현장에서 사용 중이며 최대 2.5Gbps 속도를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 구간에서는 일부 인터넷 트래픽 병목 현상이 발생해 해결 방법이 필요했다.

이에 SKB는 통신장비 업체인 ㈜엔에스티정보통신과 함께 ‘5기가 PoE 스위치’를 개발했다. 24개 랜선 포트에서 5Gbps 속도를 동시 지원하는 멀티기가비트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학교 교실 내 무선 기기 증가와 고해상도 영상 및 생성형 AI 활용 수업에 따른 트래픽 폭증을 원활히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의 학내 망 고도화 사업에서 요구하는 트래픽 처리 능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네트워크 스위치나 라우터에서 10G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특수 연결 포트 ‘10Gbps SFP+ 업링크 포트’를 상단 백본 스위치와의 원활한 데이터 교환·전송을 위해 두 개를 탑재해 전체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AI 영어 수업 등 음성 인식과 AI 번역 동시 수행 ▲4K 영상 시청 ▲AR·3D 실습 자료 스트리밍 ▲과제 및 시험 진행 등 트래픽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각종 활동을 매끄럽게 처리할 전망이다.

더불어 ‘PoE Recovery’ 기술을 통해 망과 연결된 AP나 카메라 등 기기에 발생한 장애로 트래픽이 감지되지 않으면, ‘PoE 스위치’가 해당 포트 전원을 자동으로 초기화해 즉시 복구하는 유지 보수 기능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현장에 없어도 장애를 바로 해결 가능해 관리 운영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 김주영 Enterprise사업담당은 “이번에 출시한 ‘5기가 PoE 스위치’로 쾌적한 학교 인터넷 환경 제공과 함께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AI 교실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