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조지가 각성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5회에서는 본격적인 합숙 3일 차를 맞이한 돌싱녀와 모솔남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여자 30대에서는 1.6%를 기록했으며, 남자 30대는 1.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조지’였다. 2회 연속 0표의 굴욕을 맛본 조지는 돌싱녀 ‘핑퐁’의 직설적이면서도 뼈 때리는 과외를 수용, “수정할 건 수정해야 한다. 이제부터 본게임이다”라며 심기일전했다. 늘 고집하던 운동복을 미련 없이 벗어 던진 그는 어머니와 함께 고른 청자켓을 입고, ‘두쫀쿠’의 헤어스타일링까지 받아 180도 대변신에 성공했다.
조지의 각성은 ‘심박수 측정 수업’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폭발했다. 일대일로 손을 맞잡고 1분간 눈을 맞추는 수업에서 조지는 과몰입한 나머지 상대의 손을 끊임없이 만지작거리는 묘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심지어 아파서 불참한 순무를 대신해 등장한 태블릿 PC 사진과도 진지하게 눈을 맞추는 조지의 순수한 면모가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겼다. 이를 본 채정안은 웃다가 눈물을 흘리며 “저 휴지 좀 빨리 주세요, 응급상황이에요!”라며 비명을 질렀다.
돌싱녀들의 감정선은 극과 극으로 치달았다. 긍정 에너지의 아이콘 ‘카멜리아’는 혼자만의 착각의 늪에서 빠져나와 거대한 흑역사를 생성했다. 호감남 ‘수금지화’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굳게 믿었던 그녀는 진실을 알고 난 뒤 “나 이거 방송 안 나갈래!”를 외쳤다. “돌싱을 가지고 노는 모솔이다. 수금지화는 빌런”이라며 귀여운 원망을 쏟아내는 카멜리아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순무’는 급격한 컨디션 난조와 심리적 압박감에 결국 오열했다. 앓아누운 순무는 제작진 앞에서 “모솔남들은 첫 연애인데, 첫 연애가 이혼녀라는 게 흠이 될까 봐 미안하다”며 그간 억눌러왔던 돌싱으로서의 부담감을 토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심박수 측정 수업에서 최고 심박수를 기록해 ‘낙화유수’와 데이트를 나가게 된 ‘불나방’이 “저 나가기 싫은데요. 양도 안 되나요?”라며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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