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김빈우가 새벽 라이브 방송 중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김빈우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짧은 생각으로 깊이 반성 중입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은 김빈우가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불거졌다. 당시 새벽 1시가 다 된 시간에 김빈우는 화려한 조명 안경을 착용하고 음악을 크게 튼 채 마이크를 잡고 춤과 노래를 이어가며 클럽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시청하던 한 네티즌이 “아파트냐”고 묻자 김빈우는 “1층이거든요?”라고 답하며 방송을 멈추지 않았다. 소음을 우려하는 댓글을 남긴 일부 시청자들을 음소거 처리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비판 여론이 커졌다. 누리꾼들은 “새벽 시간대엔 몇 층이든 조심해야 한다”, “벽이나 배관 타고 소리 다 전달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실제로 1층이라고 해서 층간소음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 제1항은 층간소음 범위에 ‘벽간 소음 등 인접한 세대 간의 소음’과 ‘대각선에 위치한 세대 간의 소음’까지 포함하고 있다. 1층에서 발생한 소음이라도 벽과 기둥을 타고 위층·옆집·대각선 세대에 전달된다면 규제 대상이 된다.

1982년생인 김빈우는 2002년 예능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드라마 ‘불새’, ‘천국보다 낯선’ 등에 출연했으며, 2015년 이후에는 ‘아내의 맛’ 등 예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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