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에서 AI, 딥테크, 기후테크 등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 50개사와 함께 2026년 ‘KB스타터스 웰컴데이(Welcome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웰컴데이’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새롭게 선발된 기업들과 KB금융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여 협업 및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선발된 50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실무진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친환경 행사’로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 행사 전문 스타트업 ‘만만한녀석들’의 모듈형 집기를 활용해 약 351.62kg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는데, 이는 나무 약 40.89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치다.

KB금융은 기술 기반 산업 재편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금융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금 지원을 넘어 세무·회계·법률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강남과 싱가포르 등지의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청년 창업가 발굴에 힘을 쏟았다. 국내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12개의 청년 기업을 선발하는 등 청년들의 창업 도전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금융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협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혁신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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