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자고 했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1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승점 15)은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으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다시 중위권 이상으로 도약할 수 있다.
전북은 최근 3연승에 성공했다. 3경기에서 9골 2실점이다. 특히 안양은 전북과 4차례 맞대결에서 한 차례도 승점을 얻지 못했다. 유 감독은 “4연패 동안 경기는 잘했다는 것에서 끝났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4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홈 4경기 무승(2무패)도 극복해야 한다. 아쉬움 남기지 않도록 하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양의 전력은 100%가 아니다. 토마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마테우스와 김강이 퇴장으로 결장한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채현우가 배치됐다. 유 감독은 “채현우는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가 포지션이다. 생소한 자리는 아니”라면서 “마테우스와 다른 역할이다. 연계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배후 침투로 상대를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강은 FC서울(0-0 무)전에서 비신사적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유 감독은 “당일에는 계속 울고 있어서 넘어갔고, 다음날 훈련 때 뭐라고 했다. 잘못한 것을 인지하고 재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강이라는 이름을 알렸으니 득점이나 좋은 것으로 더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전북(승점 21)은 4연승에 도전한다. 서울(승점 26)이 패한 만큼, 이날 승리하면 선두와 격차를 2점까지 줄일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계속해서 경기가 이어진다.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경기가 키포인트”라면서 “휴식기 전 3경기가 남았는데 당연히 승리하고자 한다. 우리에게 기회가 오는 것 같고,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경기 초반에 실점을 조심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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