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안방극장을 눈물과 설렘으로 동시에 물들였다.
아이유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부 비하인드. 이랬는데 다시 이렇게 됐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깨진 하트와 붉은 하트 이모지를 활용해 극 중 시련을 겪었던 두 주인공의 관계 회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드라마 속 긴박하고 엄숙한 분위기와는 상반된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손으로 함께 하트를 만드는 모습과 서로를 다정하게 응시하는 눈빛은 ‘희안 커플’(희주-이안)의 서사에 몰입하고 있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이혼 통보라는 가슴 아픈 이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심 어린 고백을 통해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극적 전개가 방송을 탔다.
이안대군은 성희주에게 이혼 통보를 받은 뒤 큰 상처를 받았다. 성희주가 자신을 밀어내기 위해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왕실로부터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무력감에 괴로워했다.
결국 그는 선왕의 유언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조카이자 왕인 이윤(김은호)을 찾아가 자신의 자리를 돌려달라고 요청했고, 왕 이윤은 선왕의 뜻대로 왕위를 넘기겠다고 선언해 궁궐을 뒤흔들었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에게 사과하기 위해 다시 찾아갔다. 하지만 이안대군은 “넌 나 안 믿은 것”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성희주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고, 결국 “좋아해요”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듯 깊은 입맞춤을 나눴다.
그러나 성희주가 불길 속 편전에 갇힌 이안대군을 목격하며 절정의 위기를 맞이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13.5%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 주말 안방극장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민정우(노상현 분)의 본격적인 반격과 편전 화재로 인해 생사의 기로에 선 이안대군의 운명은 오는 15일 밤 9시 50분 ‘21세기 대군부인’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