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치·시민사회·종교·노동계 인사와 학부모·학생 대표 대거 참석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핵심 목표”

“해본 사람이 더 잘한다… 민주진보 원팀으로 압승 이루겠다”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지난 7일 오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서울 종로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정치·시민사회·종교·노동계 인사들과 학부모·학생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정 예비후보의 재선 도전에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박석무 고전번역원장, 윤석인 전 희망제작소 이사장, 이해학 목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지지를 보냈다. 또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서영교 국회의원, 개그맨 노정렬 씨, 학부모와 학생 대표들도 영상 축사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2년 전 서울교육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에서 정근식 후보가 어려운 결단으로 출마해 준 것에 감사한다”라며 “이제는 시민과 학부모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서울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학생대표로 참석한 대학생 이수진 양은 “학생들을 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각자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도록 돕는 교육, 경쟁보다 성장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청소년과 청년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정근식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최근 법원이 ‘민주진보 단일후보’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점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단일화 추진위원회가 결정한 자랑스러운 단일후보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민주진보 진영의 통합과 원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교육감으로 재임한 1년 6개월의 경험을 강조하며 “경험이 실력을 좌우하고 해본 사람이 더 잘한다”라며, “모두 함께하는 승리, 압도적인 승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학생 마음건강 증진, 기초학력 신장, 교권 회복, 민주시민교육 함양 등을 핵심 교육과제로 제시하며 “서울교육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예비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민주진영 단일후보로 다시 출마하게 된 것은 많은 시민과 교육공동체의 성원 덕분”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육의 방향성과 관련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이라는 가치 아래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하며,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 지혜로운 눈길과 따뜻한 손길, 더 낮은 곳을 향하는 발걸음으로 교육공동체를 섬기겠다”라며,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서울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근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박순성 전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기존 인사들에 더해 김현철 전 예비후보, 최보선 전 교육의원,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선종복 전 교육장, 김한나 총신대 교수, 손명선 교육대개혁운동본부 사무처장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2005년생 청년 허율 씨도 청년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