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가 오는 5월 1일부터 드라마 ‘황금물고기’ 방송을 시작한다.

‘황금물고기’는 사랑과 배신, 복수로 얽힌 인물들이 각자의 운명 속에서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 남자의 뒤틀린 욕망으로 인해 무너진 가족과 관계의 파편들을 따라가며, 인간의 욕망과 선택이 어떤 비극적 결과를 낳는지를 집요하게 담아낸다.

극은 성공을 위해 사랑마저 이용한 한 남자가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이 무너뜨린 관계들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균열, 그 속에서도 엇갈리는 용서와 집착이 교차하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금물고기’는 지난 2010년 MBC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배우 이태곤과 조윤희가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닐슨코리아 기준 20.2%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극중 이태영(이태곤)과 한지민(조윤희)의 관계가 틀어지고, 문현진(소유진)과의 결혼이 본격화되면서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한 바 있다.

연출진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인물들이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나 감추고 싶은 욕망과 상처가 있다”며 “그 균열이 드러나는 순간 이야기는 가장 강렬해진다. ‘황금물고기’는 그런 인간의 본성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방송 당시 ‘황금물고기’는 주연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와 촘촘한 감정선으로 주목받았고, 방송일마다 여러 건의 보도자료가 쏟아질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인물 간 복잡한 관계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는 입소문을 타며 일일드라마 특유의 중독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편성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황금물고기’는 기존 가족드라마와는 결이 다른 서사를 예고한다. 따뜻함에만 머물지 않고, 날것의 감정과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내려지는 선택의 무게를 전면에 내세우며 보다 짙은 가족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황금물고기’는 현재 하이라이트TV에서 방송 중인 박은혜, 이주현 주연의 ‘분홍립스틱’ 후속으로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다. 본방송은 오후 1시 10분, 재방송은 밤 10시 20분부터 각각 4회 연속 편성된다.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은 네이버TV에서 ‘하이라이트TV’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편성 정보는 하이라이트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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