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재난 대응을 위한 이동형 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두나무는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재난대응의료팀(HERU) 차량 전달식을 열고 차량 5대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서울·인천·상주·통영·영주 등 전국 주요 적십자병원에 배치되며, 각 차량에는 응급 진료 장비가 탑재돼 재난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된다.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대상으로 긴급 의료 지원을 수행하는 이동형 의료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지원은 재난·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차량 제작에는 업비트가 지난해 영남권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한 성금 중 일부가 활용됐다.

두나무는 그동안 산불과 수해, 가뭄 피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약 25억 원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며 공공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왔다. 이번 사업 역시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추진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의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채동완 서울적십자병원장 역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의료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이 실질적인 대응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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