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LG유니참이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제품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여 실질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행위)을 차단하고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 기관 및 관련 업계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유니참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주요 위생용품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용품 용량 변경 등 중요 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생용품의 용량을 축소하거나 변경할 경우,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향후 제품 용량을 변경할 경우 해당 정보를 즉시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하고, 자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여 소비자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유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유도하고 민생 경제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니참은 그간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위생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참여 기업으로서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소비자 보호와 정보 제공 강화에 앞장서 왔다. LG유니참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투명한 정보를 기반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니참은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에도 발맞추고 있다. 최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생리대 ‘쏘피 레귤러’를 출시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생리대와 기저귀 등 필수 위생용품을 꾸준히 기부하는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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