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Aman)’이 대도시의 화려함을 벗어나 지역 고유의 문화와 대자연 속에서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네 곳의 리조트를 소개했다. 아만은 이번 제안을 통해 단순한 숙박을 넘어 현지의 본질에 깊숙이 스며드는 ‘몰입형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중국 운남성 리장에 위치한 ‘아만다얀(Amandayan)’은 옥룡설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았다. 리장 구시가지를 조망하는 이곳은 전통 나시(Naxi)족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목재와 돌을 중심으로 한 구조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사적인 저택 같은 고요함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조반 시장 산책, 동바 상형문자 서예 체험 등을 통해 지역 문화에 스며들거나, 옥룡설산 케이블카와 호랑이 협곡 하이킹을 통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모요(Moyo) 섬의 ‘아만와나(Amanwana)’는 완전한 프라이버시를 추구하는 여행객을 위한 공간이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텐티드 파빌리온은 파도와 숲의 소리로 가득 채워져 도시의 소음과 단절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스노클링과 카야킹을 통해 접하는 수중 생태계는 일반적인 리조트와 비교할 수 없는 투명함을 자랑한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정글 트레킹과 폭포 탐험은 자연과의 교감을 극대화한다.

발리의 예술과 영성의 중심지 우붓에 위치한 ‘아만다리(Amandari)’는 정글과 논, 사원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발리 본연의 숨결을 전한다. 아융강 계곡 위에 자리한 이곳은 철저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투숙객들이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논길 사이클링, 전통 장인과의 예술 세션, 현지 정화 의식 참여 등은 이곳에서의 숙박을 내면을 돌아보는 여정으로 승화시킨다.

인도 라자스탄주 란탐보르에 자리한 ‘아만-이-카스(Aman-i-Khás)’는 벵골 호랑이가 서식하는 야생의 한가운데서 궁극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2026년 총 13개의 파빌리온으로 확장하며 새로 선보인 그랜드 텐티드 풀 파빌리온은 프라이빗 풀을 갖추어 차별화된 휴식을 제공한다. 새벽 조류 관찰, 승마 사파리,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별빛 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라자스탄의 자연과 왕실 유산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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