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행 티켓 2장 주인공, 원주서 가린다

최종 진출팀은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서 결정

6월 12일 오후 5시 시작…주말은 오후 3시 시작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오를 두 팀은 누굴까.”

결국 두 팀만 살아남는다. 그 운명은 강원도 원주에서 갈린다. 오는 6월말 대전에서 열리는 2026 MSI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LCK 대표 선발전, 이른바 ‘2026 로드 투 MSI(Road to MSI)’의 윤곽이 나왔다.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MSI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이번 선발전에는 정규 시즌 1·2라운드를 마친 상위 6개 팀이 출전한다. 단순한 플레이오프가 아니다. MSI 티켓 두 장을 놓고 벌이는 생존 경쟁이다.

시작은 서울이다. 대표 선발전 1·2라운드는 서울 종로구의 롤 파크에서 열린다. 5위와 6위가 맞붙고, 승자는 4위와 다시 싸운다. 살아남은 단 한 팀만이 상위 라운드로 올라간다.

진짜 승부는 원주다.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대표 선발전 3~5라운드가 펼쳐진다. 사실상 MSI 진출팀이 결정되는 최종 무대다. LCK가 로드쇼 형식을 택한 것도 눈에 띈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의도다.

6월 12일 펼쳐지는 정규 시즌 1·2위는 6월 12일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서 승리하면 곧바로 ‘1번 시드’다. 가장 빠른 MSI행이다. 패자는 기회가 한 번 더 있다.

13일에는 정규 시즌 3위 팀과 선발전 2라운드 승자가 맞붙는다. 여기서 이긴 팀이 마지막 승부로 향한다. 14일 1번 시드 결정전 패자와 맞붙어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가져간다. 모든 경기는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실력, 집중력, 그리고 체력까지 요구된다. 하루 흔들리면 끝이다.

시간도 조정됐다. 현장 팬들을 고려해 주말 경기는 오후 3시, 금요일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한다. 티켓 경쟁도 뜨겁다. 5월 20일부터 사흘간 순차적으로 예매가 열린다. 국내 거주자는 NOL 티켓, 해외 팬들은 NOL World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A석(6만원), S석(7만원), R석(8만원), 플로어석(9만원)으로 구성됐다.

핵심은 ‘누가 가느냐’다. 단 두 팀만이 자격을 얻는다. 서울에서 시작해 원주에서 끝난다. 그리고 그 끝에 LCK 대표가 결정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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