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정재가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양조위와 함께한 다정한 투샷을 공개하며 경의를 표했다.
이정재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위대한 예술가 양조위와 함께(with great artist Tony Leung)”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짓고 있다.
이정재는 깔끔한 네이비 수트 차림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양조위는 검은색 재킷을 입고 특유의 부드럽고 여유로운 아우라를 풍겼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두 대배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양조위는 홍콩을 넘어 세계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배우다. 1980년대 데뷔 이후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켰다.
특히 2000년 영화 ‘화양연화’로 제53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 ‘무간도’ 시리즈와 ‘색, 계’ 등을 통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했으며, 최근에는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출연해 젊은 세대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23년에는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명예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거장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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