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공사가 관리중인 목백합나무로 체계적인 관리 가능
춘천여고총동문회도 환영과 함께 보존관심 동참키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춘천도시공사는 공사가 관리중에 있는 (목)백합나무가 「산림보호법」에 따라 강원 특별자치도로부터 보호수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춘천시청 별관 부지(구,춘천여고)에 있는 목백합나무는 수령 약 110년 이상, 수고 약 20m, 흉고직경 약 0.85m이며, 1934년 춘천여자고등학교 개교 당시 교목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의 교육·행정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인 수목이다.
2012년 춘천여고 이전 당시 함께 이전하려고 했으나 오래된 고목 및 고사의 우려 등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현재 춘천도시공사가 생육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보호수 지정의 필요성이 있어 공사가 춘천시에 지정을 요청, 이번에 최종 보호수로 지정받게 되었다.
이번 보호수 지정에 따라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 그리고 춘천여고 총동창회는 서로 협력하여 △ 훼손 행위 제한 △ 연차별 전문 생육 관리 및 점검 등 체계적인 보호·관리 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 보호수 지정 과정에서 춘천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도 더해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보호수 지정은 지역의 자연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는 계기로 보호수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 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보호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금년부터 수목 전문가에게 관리용역을 시행하고 그간의 생육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여고 총동문회와 함께 수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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