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화, FSL 승자전서 노영진 제압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3-0
이제 1승만 더 하면 결승 진출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이 나왔다. DRX ‘찬’ 박찬화(24)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결승 진출전 티켓을 따냈다.
박찬화가 9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 스프링 파이널 스테이지 승자전에서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을 3-0으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낸 박찬화다. 드라마를 쓰며 여기까지 올라온 노영진의 돌풍도 박찬화를 넘지 못했다. 별다른 위기 없이 깔끔한 경기력을 발휘한 박찬화가 승리했다.
1세트 박찬화는 가볍게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초반 야야 투레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나왔고, 호날두로 첫 득점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스루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다. 이번에도 호날두로 라인을 부수며 추가 골.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전 만회 골을 내주면서 2-1로 후반전을 맞았다.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갔고 호날두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3-1. 이후 측면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채찍 같은 크로스에 이은 호날두의 발리 골이다. 결국 첫 세트를 4-1로 잡았다.
2세트 전반 초반부터 박찬화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박스 안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고 호날두로 골을 뽑았다. 물론 노영진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반격에 나섰고 2골을 터트렸다.
1-2로 끌려가던 박찬화는 측면을 적극 활용했다. 크로스에 이은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돌입한 연장전. 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또 사이드라인에서 공격을 풀었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3-2 스코어로 2세트를 마무리하면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시작과 함께 박찬화는 또 호날두로 골을 넣었다. 공격의 고삐를 멈추지 않고 몰아붙이며 순식간에 2-0. 사실상 승기를 잡은 박찬화는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5-1의 대승으로 3세트를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전에 올랐다. skywalk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