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민주의 햇살 같은 매력이 JTBC 금요 시리즈 ‘샤이닝’을 타고 시청자들에게 스며들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샤이닝’에서 김민주는 모은아 역을 맡아 극의 분위기를 이끄는 한 축으로 자리했다.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민주가 그린 모은아는 보기만 해도 미소를 부르는 인물이다. 김민주의 비주얼도 작품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졌다. 맑고 청아한 분위기는 ‘샤이닝’이 지닌 첫사랑의 정서와 맞물린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지점은 입체감이다. 모은아는 그저 밝기만 한 인물이 아니다. 학창 시절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 아빠의 보호자로 살아온 시간, 독립을 꿈꾸게 되는 변화가 함께 들어 있다.

첫 주연이라는 부담도 화면 안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김민주는 맞춤옷을 입은 듯 모은아와 자연스럽게 겹치고, 캐릭터의 활기와 감정의 결을 동시에 살리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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