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역대 누적 스트리밍 1위를 탈환했다.

9일 오전 9시 멜론에 따르면 임영웅은 누적 스트리밍 134억 9070만회를 기록하며 방탄소년단 134억 8891만회를 넘어섰다. 솔로 가수가 그룹 기록을 제치고 최상단에 오른 장면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치는 더 주목받는다.

방탄소년단이 2013년 데뷔 이후 오랜 시간 쌓아온 누적 수치를, 임영웅은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본격화된 5~6년의 흐름 속에서 따라잡고 넘어섰다.

그 중심에 팬덤 영웅시대의 결집력이 있다. 조직적이면서도 꾸준한 스트리밍 흐름이 임영웅의 기록을 밀어 올렸고, 여기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친화력이 더해졌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팬덤의 화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수치”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임영웅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이 대중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든 결과”라고 분석했다.

임영웅은 이미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0억회를 넘어 ‘다이아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임영웅은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음원 지표를 새로 쓴 임영웅이 이번에는 스타디움 무대에서 어떤 장면을 만들지 관심이 모인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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