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유쾌하고 짜릿했던 인천 여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진 다섯 멤버의 ‘인천 바다에 누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6%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버스킹에 나선 김종민, 문세윤, 이준이 ‘아모르 파티’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과 춤추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5%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2.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1박 2일’ 팀은 베이스캠프에 깜짝 등장한 딘딘의 어머니 김판례 씨와 함께 저녁 식사 복불복을 진행했다. 딘딘 어머니는 멤버들을 위해 마치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진수성찬을 손수 준비해 왔고, 다섯 멤버는 딘딘 어머니의 행동을 예측하는 미션을 통해 전원 식사에 도전했다.

출제된 총 5개의 문제 중 멤버들은 세 문제를 맞히면서 저녁 식사 인원수는 3명으로 결정됐고, 룰렛 복불복 결과 김종민, 문세윤, 이준이 식사를 할 멤버로 당첨되며 딘딘 어머니의 초호화 저녁 밥상 앞에 앉았다. 반면 저녁을 먹지 못하는 딘딘과 유선호를 계속 안쓰러워하던 딘딘 어머니는 메인 PD를 상대로 참참참 대결에서 승리하며 두 사람에게도 저녁밥을 선사했다.

한편 저녁 밥상에 올라간 음식들의 재룟값이 자신의 개인 카드로 결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딘딘은 “그걸 왜 내 카드로 해? 재룟값 청구할 거야”라며 제작진에 몽니를 부렸다. 아들의 철없는 심술에 부끄러워진 딘딘 어머니는 “너 KBS 덕분에 먹고 살잖아”라며 단호하게 훈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 어머니가 귀가한 후 ‘1박 2일’ 팀은 인천 앞바다에서 야외 취침을 할 3인을 가리는 잠자리 복불복 ‘한밤의 방피아’ 게임에 돌입했다. 총 4라운드로 구성된 게임을 모두 마친 시점에 5개의 방 중 ‘실내 취침 방’을 선택한 멤버 2명만이 야외 취침을 피할 수 있었다. 각 게임에서 1등을 한 멤버는 무조건 자신의 방을 바꿔야 하기에 멤버들 간의 심리전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1라운드에서 얼떨결에 1등을 차지한 유선호는 방을 바꿀 상대로 김종민을 선택했다. 원래 ‘야외 취침 방’을 골랐던 김종민은 유선호 덕분에 어부지리로 ‘실내 취침 방’에 입성했고, 남은 라운드에서 전부 1등을 한 후 모든 멤버의 방을 파악하겠다는 큰 그림을 구상했다.

무리해 보였던 계획은 김종민이 남은 라운드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하면서 현실이 됐다. 다른 멤버들의 방 정체를 모두 알아낸 그는 또 다른 ‘실내 취침 방’의 주인이었던 딘딘과 함께 실내 취침을 확정 지었다. 끝내 ‘야외 취침 방’에서 벗어나지 못한 문세윤, 이준, 유선호는 인천 앞바다에 마련된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서 ‘1박 2일’ 팀은 월미도테마파크의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체험, 부평고등학교 씨름부 학생들과의 유쾌한 씨름 맞대결, 딘딘 어머니와 함께 한 저녁 식사 복불복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밀도 높은 웃음과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물오른 예능 케미를 보여주는 다섯 멤버가 다음 여행에서는 또 어떤 추억을 쌓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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